분열검자리

Gladius Divisio

분열의 검

전 양자리

약 2h ~ 3h

약 +10° ~ +25°

3월 21일 ~ 4월 19일

분열검자리(Gladius Divisio)는 ‘탄생’과 ‘출발’을 의미하던 양자리(Aries)의 자리에 등장했다. 하늘에 새겨진 이 검은 인류가 기술과 권력을 위해 우주를 어떻게 갈랐는지를 상징한다. 그 칼날은 생명의 발원지마저 무너뜨리고, 궤도 위의 질서를 조용히 찢는다. 이 별자리는 전쟁의 칼날이 더 이상 땅에만 있지 않음을 경고한다.

Constellation Myth

태초에 하늘은 하나였으나, 인간은 그 경계를 갈라내려 검을 들어 올렸다.

그 칼끝은 생명의 샘을 가르며 평윈의 가슴을 찢었고,

수천의 불빛은 파편이 되어 밤하늘로 흩날렸다.

그날 이후, 하늘의 강은 결코 다시 하나로 이어지지 못하리라.

사람들은 그 상흔을 별자리로 기억하고, 그것을 분열검자리라 불렀다.

이는 하늘을 무기로 삼은 첫 날의 죄, 그리고 끝나지 않은 균열의 서곡이다.

Illust

Original

New

1등성

2등성

3등성

4등성

5등성

Way to Remember

우주는 인간의 기억이 닿기 어려운 곳이지만, 그곳에서 던져진 첫 검의 상처는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파편은 떠돌며 다른 궤도를 흔들고, 우리의 존재마저 요동쳤다. 분열검자리는 인간이 우주에 남긴 첫 상흔과 그로 인해 시작된 연쇄를 조용히 증언한다.

Origin History

2007년 1월, 중국의 ASAT(인공위성 요격무기) 실험

중국이 자국 기상 위성 ‘펑윈-1C’를 미사일로 파괴하며 약 3,000개 이상의 파편이 발생. 역사상 가장 파편 밀도가 높은 우주 쓰레기 구역이 형성되었고, 이 파편은 2013년 러시아 위성 BLITS와 충돌하며 2차 피해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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