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
닫힌조개자리
Concha Clausa
닫힌 조개
전 쌍둥이자리
약 6h 50m – 8h 10m
약 +15° ~ +30°
5월 21일 ~ 6월 20일
닫힌조개자리(Concha Clausa)는 쌍둥이자리(Gemini)가 사라진 자리에 나타났다. 쌍둥이자리는 한때 생명과 동반자성, 유대를 상징하며, 두 별이 서로 손을 맞잡고 연결된 형상을 이끌었다. 그러나 우주정거장의 파괴와 인류의 실패로 그 연결이 끊어지면서, 닫힌조개자리는 이 비극적 단절을 나타낸다. 더 이상 서로를 붙잡은 쌍둥이는 없고, 우주 고독과 실패한 탈출의 상징으로 남았다.
Constellation Myth
한때, 별의 바다에는 껍질 속 안식을 품은 작은 생명들이 살았다.
그 껍질은 차가운 어둠 속 마지막 불빛을 지켰으나,
한순간, 거대한 파편이 하늘을 가르고 그 성역을 부쉈다.
안식처는 닫히고, 생명들은 침묵 속에 잠들었으며, 그 무덤은 하늘의 궤도를 떠돌았다.
사람들은 그 자리에 별을 새겨 닫힌조개자리라 불렀다.
그것은 끊어진 연결의 첫 증언이자, 고독한 우주의 관이라.

Illust
Original
New
1등성
2등성
3등성
4등성
5등성
Way to Remember
인류가 만든 재난 속, 견고한 껍질 안에 감춰진 생명들은 침묵 속에 잠들었다. 닫힌조개자리는 실패한 탈출과 남겨진 흔적을 기억하며, 우주 속 고독과 결핍의 시간을 조용히 증언한다.
Origin History
2056년, ISS 회피기동 실패로 인한 국제우주정거장 붕괴
러시아-중국 공동위성 파편이 지구 저궤도로 유입되어 ISS가 회피기동에 실패. 4시간에 걸쳐 선체가 분해되며 대원 전원 탈출 실패, 정거장은 ‘무덤처럼’ 지구 궤도를 떠돌다 대기권에서 해체. 인류 최초의 집단 사망 사고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