Ⅴ
그늘나방자리
Umbra Noctua
그늘의 나방
전 사자자리
약 10h 00m ~ 11h 30m
약 +10° ~ +20°
7월 23일 ~ 8월 22일
그늘나방자리(Umbra Noctua)는 한때 사자의 용맹과 위엄을 상징하던 사자자리(Leo)의 자리를 대신하여 새로 등장했다. 강인함과 위엄 대신 인간이 만든 우주쓰레기가 ‘그늘’처럼 조용하고 은밀하게 증식하고 퍼져 나가며 새로운 위협을 만들어냈다. 이 별자리는 통제 불가능한 확산이 낳는 파괴와 공포, 그리고 인간 욕망이 빚은 우주 생태계의 균열을 차분히 보여준다.
Constellation Myth
옛적에 하늘에는 찬란한 사자가 있었다.
빛나는 왕좌는 모든 별을 굽어보며 하늘을 지켰으나,
욕망의 나방 떼가 몰려들어 날개짓을 시작했다.
나방들은 빛을 갉아먹어 사자의 위엄을 가렸고,
사람들은 그 자리 위에 별을 새겨 그늘나방자리라 불렀다.
끝없이 번식하는 욕망이 은밀히 퍼져 강력함마저 무너뜨리는 것을 경고한다.

Illust
Original
New
1등성
2등성
3등성
4등성
5등성
Way to Remember
한때 빛났던 위엄은 끝없이 번식하는 은밀한 그림자에 가려진다. 그늘나방자리는 인간이 만든 우주 잔해가 은밀하게 퍼져 생태계를 위협하는 모습을 기록하며, 힘과 위력의 허망함을 상기시킨다.
Origin History
2055년, 인공위성 자가 폭발로 인한 우주쓰레기 자가증식
인류가 우주로 쏘아 올린 인공위성과 잔해가 점점 증가하면서, 2055년경부터는 잔해가 자체적으로 폭발하며 새로운 파편을 무한히 생성. ‘우주쓰레기 자가증식’ 현상 시작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