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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고래자리
Cetum Collisio
충돌한 고래
전 전 물고기자리
약 1h 15m ~ 1h 45m
약 +0° ~ +10°
2월 19일 ~ 3월 20일
충돌고래자리(Cetum Collisio)는 한때 연결과 유대를 상징하던 물고기자리(Pisces)가 붕괴된 자리에 나타난 별자리이다. 두 물고기는 고대 신화 속에서 위기를 함께 극복하며 끈으로 이어졌지만, 고래의 충돌로 그 유대는 끊겨버렸다. 이 별자리는 인공위성 파편으로 채워진 연대의 잔해 속에서, 과잉된 연결이 초래한 파국과 무력한 상흔을 상징한다.
Constellation Myth
옛적에, 하늘에는 두 마리 거대한 고래가 평화를 지키며 유영했다.
그러나 욕심과 오만으로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며, 정면으로 충돌했다.
충돌로 생긴 수천 조각의 파편은 별의 강을 가르며 흩어졌고,
사람들은 그 자리에 별을 새겨 충돌고래자리라 불렀다.
그 별은 무분별한 충돌이 남긴 경고, 무력한 상흔,
그리고 다시 반복하지 말아야 할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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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Illust
1등성
2등성
3등성
4등성
5등성
Way to Remember
충돌과 파편은 한순간에 수많은 궤도를 흔든다. 충돌고래자리는 인간이 만든 우주의 충돌을 기록하며, 작은 행동이 만들어내는 연쇄와 그 불가피한 결과를 조용히 증언한다.
Origin History
2009년, 인공위성 충돌 사고
러시아 군용 위성 코스모스 2251호와 미국 통신 위성 이리듐 33호가 충돌, 1,800개 이상의 파편 발생. 역사상 최초 인공위성 충돌 기록.